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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선생님

3 글 보임 - 1 에서 3 까지 (총 3 중에서)
  • 글쓴이
  • #74656

    정중식
    참가자
    안녕하세요 선생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게시판에서 질문(퀄리티는 낮은 질문이였지만..)자주 하고, 선생님의 강의방식을 사랑하는 수강생입니다.
    
    다름아니라 기운이 없어서 찾아뵙게되었습니다.
    
    원래 질문하거나 방향성이나 조언을 구할때 자질구레한 잡담은 각설하고 최대한 요약해서 하려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좀 길게 작성해도될까요?
    그러고싶어요 너무 힘들어서요
    
    지금 공부를 다시 시작한게 네번째네요.
    약2년간 독학으로 카페 알바와 병행하며 공부를했었습니다.
    그때도 지금과 같이 html,css,js,react공부했고 여러 토이프로젝트, 포트폴리오 하나 만들고 이력서 대충만들어서 구직활동 두세번했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이미지 모아놓은거(데모사이트는 안들어가짐)
    그러다가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는 직업에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도망쳤어요
    생산직, 물류 아르바이트, 반도체 등의 일을 하다가 다시 코딩을 하게되었고요, 밤새 코딩을하다가 또 제풀에 지쳐 포기했었어요
    
    벌써 두번째네요 세번째는요.
    시설관리 일을하면서 또 코드를 만지게되었어요. 향상되지않는 실력과 내가 구현하고자하는 기능이 잘 구현되지않을때의 스트레스와 이렇게 취업해봤자 야근을 밥먹듯이할거라는 스트레스에 또 포기했었어요
    (개발 공부가 어려워서인것도 어느정도있는듯합니다)
    
    선생님도 살면서 무언가를 쉽게 포기하거나 도망친적이 있으신가요?
    어쩌면요 저는 포기했을때의 편안함에 중독되었는지도 몰라요 계속 포기를하고 도망치니깐요
    
    포기를하고 컴퓨터를사고 게임에 빠졌어요(엄청 행복했음)
    근데 하루하루 지나고 놀거 다 놀고하다보니깐 .. 다른 생각이들더라구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좀 더 나은 사람들과 부대끼고 가치있는 일, 내가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살아갈때쯤, 제가 정말 아끼는 반려묘가 (두마리인데 첫째가) 큰 병에 걸렸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긴한데 어쨋든..
    
    뭐 지금은 몽글몽글 떠있는 구름위에서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저를 바라보고있겠네요
    그 아이가 그렇게 떠나고나니까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나름대로의 각오와 다짐을하고서 다시 시작하게되었어요
    
    그렇게 코딩애플 1년수강권끊고 달려왔네요
    
    제가 코딩을하고 공부를하면서 늘 고집해왔던게 독학이였어요
    어차피 코딩은 '자기주도적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때문이였는데 요즘들어 제 고집을 꺾어야하나 생각이듭니다.
    
    지금까지 공부를 하면서 생각했던게 방향성이였어요
    첫번째 공부포기에서부터 세번째공부포기까지 다 방향성을 잃어서 포기를하게된거였거든요
    근데 지금도 방향성이 흔들리기 시작하고있어요 이게 핵심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선생님을 찾아뵙게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성이란 취업인데 
    뭐 사람인 잡코리아 롯켓펀치 프로그래머스취업터 등등에서 살펴보면 대다수의 기업들이 프론트엔드웹개발자는 html,css,js,react, next, 상태관리툴(리덕스나 리코일등등)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런것을 익히고 다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자꾸만 계속 딴길로 새는것같습니다.
    
    혼자 프로젝트하다보면 조금 더 이쁘게 하고싶고 조금 더 인터랙티브하게 하고싶다는 생각에 갑자기 인터랙티브 강의를 보고있고,
    혼자서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는데 힘이부치니까 리액트라이브러리 애니메이션툴을 살펴보고 그걸 적용하기위해서 시간잡아먹고있고 이러고있어요
    그러다가 왜 안되지 안되지 하면서 스트레스받고 그 에너지가 하루를 꽁으로 날리고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제가 생각하는 방향성이란 '취업'입니다. 정확히는 '취업을하고서 최소한 1인분 혹은 민폐를 끼치지않는사람'입니다.
    그러기위해서 제가 생각하는것은
    
    (먼저 저는 서비스회사를 목표로 두고있습니다.)
    (기억나는대로 적어봄)
    
    1. html,css를 잘 다뤄야한다. 퍼블리싱은 대기업같은 세분화가 잘된곳에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 그래서 주기적으로 클론코딩하는중 
    
    2. 리액트를 잘 다뤄야한다. 
      - 행동에 옮기진 않고있지만, 깃허브에서 리액트를 검색해서 남들이 짜놓은 코드들과 구조들보면서 어떤식으로 짯는지 볼 예정
    
    3. 타입스크립트 공부
      - 선생님 강의로 공부할거임
    
    4. git 공부
      - 이것도 선생님강의로 공부할거임
      - 개인블로그에 git 대충 정리해놓은게 있긴한데 부족한듯
    
    5. js 공부
      - 선생님 강의로 이미 공부했음
      - 좀 더 깊게 들어가보고싶어서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책 구매
    
    6. next.js 공부
     - 이것도 선생님 강의로 공부하고싶지만 언제나올지모르기때문에 ..
    
    일단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요
    사실 잘 다뤄야한다고 적은부분들은 그냥 그렇게 적은것뿐이지 너무 집착하지않으려고합니다..
    
    여기까지 적고 다시 처음부터 쭈욱 읽어보니 이대로 가도되겠네 라는 생각이드네요..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너무 고리타분하게 집착하고있는거같으실까요?
    
    성공의 메커니즘을 행위예술하는것을 유튜브로 접했었는데 저랑 뭔가 묘하게 똑같더라구요
    계속 넘어지지만 그럼에도 계속 계단을 올라가는게..
    
    선생님 저 잘하고있는건가요?
    #74673

    codingapple
    키 마스터
    1. 코드로 예술하려고 하면 피곤합니다 하지맙시다 
    소규모 팀에서 게임개발이나 프로그램개발할 땐 그런게 좋을 수 있는데 
    서비스기업들은 대충 빨리빨리 구현하고 계속 코드 갈아치우는 경우가 잦습니다 
    
    2. 실력이 완벽해야 일할 수 있는건 아니고 
    코드로 똥만 싸는 사람들도 현학적인 말로 비개발자 팀원들 속이면서 고연봉으로 잘먹고 잘살고 있고
    본인보다 포트폴리오 열등한 사람들도 취직 잘하고 있습니다 
    
    3. 모든 것에 대한 기대치 좀 낮추고 포기하는 법도 익히면 인생편합니다
    
    4. 커리큘럼 짜놓은건 좋아보이는데 빨리 필요해보이는 것들만 먼저 익힙시다 
    
    
    #74676

    정중식
    참가자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이래서 코딩애플을 좋아하나봐요
    
    답변 받는 사람이 한번 더 생각하거나 되돌아볼 수 있게끔 답변을주시거든요!
    
    감사합니다.
3 글 보임 - 1 에서 3 까지 (총 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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