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가 하나 보일텐데 지금 당장 스크린샷을 찍어보면 글자가 사라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https://github.com/brantagames/noise-shader
어떤 개발자 분이 만든 일종의 "노이즈 셰이더"입니다.
고도엔진에서 쓰려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해보입니다.
1. 모눈종이 만들어서 검은색, 하얀색, 회색으로 랜덤 노이즈를 칠함
2. 글자를 하나 정해서 글자가 모눈종이 위에 차지하는 영역을 구하기
3. 영역에 랜덤 노이즈를 칠하는데 아래로 슬라이딩되는 이펙트 넣기
4. 근데 슬라이딩될 때 위쪽부터 새로 생성되는 노이즈는 랜덤이어야 함
이런 식이어서 AI 시켜서 재현해 봤습니다.
이러면 결국 글자 부분에 넣는 슬라이딩 이펙트 덕분에 글자만 구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이무 스토푸를 해버리면 결국 전체가 랜덤노이즈가 되기 때문에 글자가 사라지는 것일 뿐입니다.
쓸데가 없어 보이는데
캡쳐나 출력이 안되는 비밀 문서 만들 때 쓰거나
AI가 못푸는 캡챠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사람도 눈이 아플 것 같습니다.